생식기감염과 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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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감염과 성병
외음부 감염
  • 첨규형 콘딜로마

    1. 증상 및 증후
    일반적으로 점막이나 피부 표면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부드러운 돌기형 병변을 보입니다. 보통 증상이 없어서 인지하지 못하다가 외상이나 이차 감염에 의해서 출혈 및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치료
    - 외과적 병변 제거: 수술적제거, CO2 레이저소작술, 전기소작술
    - 국소 도포제 적용
    3. 예방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 전염성 연속증

    1. 증상 및 증후
    돔형의 구진이 나타나며 돔의 중심부의 지름은 1~5mm 정도입니다. 다발성병변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20개 이하입니다. 보통 무증상이지만 간혹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치료
    외과적 결절 절제, 냉동요법 치료, 성 파트너도 검사와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기생충 감염
  • 사면발이증

    가장 흔한 전염성 성병중의 하나로 성적 접촉 외에도 침대 시트나 수건과 같은 매개물의 비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됩니다.

    1. 증상
    치골 부위에 알레르기성 과민증으로 인한 심한 소양증을 유발하며 외음부에 반점구진성 병변을 동반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부위를 물기 때문에 미열이나 불쾌감, 자극과민성 같은 전신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옴은 가까운 접촉에 의해 전염되고, 신체의 어떤 부분이라도 감염되며, 특히 팔꿈치, 손목, 손금부분, 겨드랑이, 생식기나 엉덩이 같이 피부가 접혀진 부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1. 치료
    - Permethrin 크림
    - Gamma-benzen hexachloride 1% 혹은 Lindane로션, 크림, 샴푸
    - 의복 및 소독 관리

생식기 궤양
  • 생식기 헤르페스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생식기 궤양이 발생하는 재발성 병변입니다. 주로 원인의 80%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2형에 의합니다. 잠복 기간은 3~7일입니다.

    1. 증상 및 증후
    권태감과 발열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전신증상, 통증성 궤양 증상이 약 14일간 지속되며 7일째에 최고조에 달한 후 저절로 이러한 증상들이 호전됩니다. 감염 여성의 50%가 6개월 이내에 첫 번째 재발을 경험하고, 첫해에 평균 4번의 재발을 경험합니다.임신부와 같이 면역성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재발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2. 진단/검사
    - 육안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배양검사
    - 주기적으로 PCR검사, 소변검사
    3. 치료
    생식기 헤르페스 감염의 치료 목적은 치료 과정을 단축하고 전이를 억제하며 합병증과 재발을 막는데 있습니다. 곧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의존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PCR 검사, 소변검사 등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 검진을 하여 그에 따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매독

    매독균(Treponema pallidum)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기 및 전신 질환입니다.

    1. 전파경로
    - 성접촉, 수직감염, 혈액을 통한 감염으로 전파됨
    - 1기 또는 2기 매독환자의 성접촉시에 약 50%가 감염됨
    2. 임상증상
    ㆍ1기 매독
    경성하감(chancre)이 특징적 병변으로, 균이 침입한 부위에 통증이 없는 구진이나 궤양이 발생하여 2주 내지 6주 후에 자연 소실됨
    ㆍ2기 매독
    감염 6주 내지 6개월 후에 발생함
    열, 두통, 권태감, 피부병변(반점, 구진, 농포성 매독진, 편평 콘딜롬), 림프절 종대 등을 보임
    ㆍ3기 매독
    고무종(gumma) : 피부, 뼈, 간 등을 침범함
    심혈관 매독 : 주로 상행 대동맥을 침범함
    신경 매독 : 무증상 매독, 뇌막혈관 매독, 척수로, 진행마비 등을 보임
    ㆍ잠복 매독
    조기 잠복 매독: 감염 후 1년 이내로 감염성이 높은 시기임
    후기 잠복 매독: 감염 후 1년 이상 경과한 경우
    ㆍ선천성 매독
    대개 임신 4개월 후에 감염이 발생함
    조기 선천성 매독 : 생후 2년 내에 발병하며, 성인의 2기 매독과 비슷한 양상을 보임
    후기 선천성 매독 : 생후 2년 후에 발병하며 Hutchinson 치아, 간질성 결막염, 군도 정강이(saber shins) 등을 보임
    3. 추적 검사
    치료 6개월, 1년 후 항체의 역가 감소 여부 확인

질염
  • 질염이란?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하여 질벽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맑아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질에 염증이 생기면 질 분비물의 냄새가 심하거나,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합니다.

  • 원인

    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교나 질 세척 후 질 내의 산도(pH4.5)가 변화되어 질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꽉 조이는 의류나 통기가 안 되는 옷의 착용, 경구용 피임제 복용, 폐경, 당뇨병 등 질 내의 산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에 의해서 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증상

    소양감, 배뇨곤란, 비정상적 질 분비물, 배뇨 시 통증, 악취, 작열감

  • 관련 질환

    칸디다성 외음질염, 세균성질염, 트리코모나스증

  • 진단

    질 분비물에 대해 현미경 검사 및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질염을 진단합니다. 간혹 자궁경부세포 검사에서 질염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 치료

    염 발생 시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성관계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 남성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 경과

    세균성 질염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불임, 만성 골반통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질염에 감염되면 조기파수나 조산, 융모양막염, 자궁 내막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보통 많은 양의 거품이 있는 질 분비물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을 야기합니다. 임산부가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일종의 성병이므로 기타 성병 및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 남성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질염의 종류와 증상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위축성 질염
원인 유산균불균형, 과도한 질세척,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 음주, 생리전후 관리 소홀 곰파이균의 일종(임산부, 당뇨병 환자에게 주로 발생) 성관계를 통한 전파(성병 임산부의 감염성이 높음) 폐경으로 인한 질점막 위축(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 악취 가려움증, 배뇨통, 성교통 질 가려움증/따가움, 배뇨통, 성교통 질건조증 소양증, 성교통, 성관계 후 출혈
질분비물 특징 생선비린내 흰색 치즈 찌꺼기 같은 분비물 황색 악취 및 거품 질 분비물 감소, 때때로 황색의 분비물
질 PH 4.5이상 4.0~4.5 4.5이상 4.5이상
치료 항생제 항진균제 항생제 질보습제 윤활제, 국소적 여성호르몬제
질염 치료 방법

※ 치료 방법은 질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질염 예방

1. 몸 컨디션 유지를 잘하고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2. 청결에 유의하고 샤워 후 잘 건조시키도록 합니다.
3. 잦은 질 내부 세척은 피하고 올바른 세척법을 익혀둡니다.
4. 질 분비물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성관계 및 음주를 자제하도록 합니다.
5. 가급적 면세품 속옷을 착용하고, 타이트한 옷(청바지, 레깅스 등)은 장시간 입지 않도록 합니다.
6. 광범위한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7. 용변을 본 후에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도록 합니다.

자궁경부염
  • 정의

    임균이나 클라미디아균외 여러 균의 의해 자궁내경관에 염증이 생겨 노란색이나 연두색을 띠는 점액화농성 분비물이 나오는 것을 자궁경부염이라고 합니다.

  • 원인

    자궁경부란 자궁의 입구를 말하며 자궁이 질 상부로 돌출된 부분입니다. 자궁경부를 덮고 있는 것은 두 가지 종류의 세포인데, 하나는 피부처럼 매끄럽고 분홍빛을 띠며 자궁경부을 덮고 있는 편평상피세포이고 다른 하나는 자궁내경관에서 유래한 원주상피세포로 육안으로 볼 때 오돌토돌하며 붉은색을 띠고 분비물을 생성하는 세포입니다. 상피세포의 종류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달라집니다. 편평상피세포로 이루어진 자궁외경관(ectocervix)은 질에 염증을 일으키는 트리코모나스원충(trichomonas), 칸디다균(candida),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 등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임균(Neisseria gonorrhoeae)이나 클라미디아균(Chlamydia trachomatis)은 분비 기능이 활발한 원주상피세포로 이루어진 자궁내경관(endoecervix)에만 감염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임균 혹은 클라미디아균에 의해 자궁내경관에 염증이 생겨 노란색이나 연두색을 띠는 점액화농성 분비물이 분비되는 것을 자궁경부염이라고 합니다.

  •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뮤코퍼스(mucopus)라고 불리는 노란색이나 연두색을 띠는 점액화농성 분비물이 자궁내경관에서 분비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 진단/검사

    칸디다성 외음질염, 세균성질염, 트리코모나스증

  • 진단

    진단은 외래에서 자궁내경관 분비물을 채취해서 검사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면봉으로 자궁내경관에서 분비물을 채취해서 점액화농성 분비물이 노란색이나 연두색을 띠는지 확인합니다. 자궁내경관의 표면은 매우 취약하여 접촉성 출혈이 흔히 발생합니다. 채취한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염증세포(백혈구)가 다수 포함되어 있고, 염색을 한 후 관찰했을 때 그람 음성 쌍구균(gram-negative diplococci)이 보이면 임균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쌍구균이 관찰되지 않으면 클라미디아균에 의한 자궁경부염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50%에서는 임균이나 클라미디아균이 아닌 다른 알 수 없는 세균에 의해 자궁경부염이 발생합니다. 정확하게 임균 혹은 클라미디아균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PCR(중합효소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방법 등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가장 흔한 원인인 임질, 혹은 클라미디아균에 효과가 있는 광범위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자궁경부염은 흔히 세균성 질염과 동반되므로 세균성 질염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자 역시 같은 항생제로 치료를 합니다.

골반염
  • 정의

    나팔관, 난소, 골반 내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대게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치료되지안아 방치된 경우 세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이동해 골반염이 발생한다.

  • 증상

    골반염 증상,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오한, 고열
    2. 하복부 통증
    3. 골반과 허리 통증
    4. 생리량, 질 분비물 증가
    5. 배뇨 시 불편감

  • 진단

    초음파 검사로 골반에 고름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내진으로 자궁경부에 자극 시 압통, 나팔관과 난소의압통, 하복부 압통으로 진달할수 있다.

  • 치료방법

    - 약물복용 및 질 소독
    - 항생제 주사
    - 수술

  • 후유증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여 임의로 약의 복용을 중단하면 안됩니다. 치료가 불충분한 경우 항생제 저항균주가 발생하여 재발 가능성이 있다. 또한 급성 골반염은 난관 유착 등의 후유증이 있을수 있고, 그로 인해 나팔관과 난소가 손상되어 불임과 자궁외 임신 확률이 5~20%로 높아질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염
  • 정의

    자궁내막은 자궁의 제일 안쪽을 이루는 조직으로 자궁경부 및 질을 통해 외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세균 등 병원체가 자궁내막을 침범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의 양상에 따라 급성 자궁내막염, 만성 자궁내막염으로 주로 나눠지며, 임신과의 연관성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 원인

    1.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자궁 경부와 질을 통해 세균 등 병원체 침범
    2. 분만, 유산, 임신 잔류물에 의한 염증, 성교에 의한 감염 등으로 감염. 치료 방치 시 만성 골반통 유발, 불임의 원인

  • 자궁내막염의 원인에 따른 분류

    급성 자궁내막염 만성 자궁내막염
    비산과적 원인들 성매개 병원체에 의한 골반 내 감염, 부인과적 시술에 따른 골반 내 감염 감염: 클라미디아, 결핵, 자궁경부암과 골반 내 감염과 연관된 다른 병원체 자궁 내 이물질: 자궁 내 장치(루프), 결막하 자궁근종 방사선 관련
    산과적 원인들 분만 후 자궁 내막염, 임신 잔류물에 의한 염증 임신 잔류물
  • 증상

    <급성>
    1. 38도 이상의 발열 및 오한
    2. 하복부 불편감 및 압통
    3. 화농성의 질 분비물증가
    4. 기타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만성>
    1. 자궁 출혈
    2. 성교 직후의 출혈
    3. 생리 과다
    4. 무월경
    5. 복부 불편감

  • 진단/검사

    1. 혈액검사 -> 백혈구 수치의 증가, 염증 수치 확인.
    2. 질 분비물 배양 검사
    3. 골반 초음파 검사
    4.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 만성 자궁내막염일경우 조직 생검을 시행

  • 치료

    항생제를 1회 근육주사로 맞고, 2주간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하면 됩니다. 치료 시작 후 72시간 후에 다시 병원에서 임상 증상의 호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시작되기 2달 이내에 성관계를 가진 남성 파트너도 검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치료 목표

    임신 계획 여부, 증상, 나이에 따라 자궁내막증 치료 목표가 달라져야 합니다.
    1. 아직 임신 계획이 없는 여성: 불편한 증상 치료하면서 재발을 방지하며 가임력 유지
    2. 현재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증상을 완화하면서 난소기능을 강화하고 자궁을 건강하게 해서 임신율을 높이고 유산 방지
    3. 출산을 모두 끝낸 여성: 통증 등 증상위주로 치료하면서 수술 없이 폐경까지 건강하게 보내도록 정기적인 관리
    4. 수술을 모두 받은 경우: 수술 후 후유증과 재발 예방

  • 경과/합병증

    급성 및 만성 자궁내막염의 경과와 합병증은 유사합니다.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 통상 항생제 사용 3~4일 후 임상 증상의 호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염으로 인해 불임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고, 난관 임신, 만성 골반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발이 가능합니다.

  • 예방 방법

    급성 자궁내막염인 경우 성 매개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및 절제된 성생활이 필요합니다.
    ※ 클라미디아가 원인균인 경우 항생제를 2주간 정확히 복용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